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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4

로마 공화정과 키케로-김상근의 르네상스 인문한 산책 8강- SPQR은 라틴어 문장 Senatus Populusque Romanus 약자 '로마의 원로원과 인민'을 뜻한다. 이 말은 고대 로마 공화정의 정부를 이르는 말이었다. 이 말은 주화, 그리고 돌이나 금속으로 된 국가 비문에 끝부분, 공공 사업이나 기념물의 헌정문, 로마 군단의 군단기에 나온다. 이 문구는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의 연설문이나 티투스 리비우스의 역사서 등 로마의 정치, 법, 역사 문헌에서도 수없이 등장한다. SPQR은 오늘날 로마 시의 모토이며, 이 곳의 도시 문장, 시내의 수많은 공공 건물, 공공 분수, 맨홀 뚜껑에서도 보인다. 역사적 배경[편집] 이 약어는 콘스탄티누스 대제(AD 312-337)시기의 동전에서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SPQR'이라 쓰는 것은 원로원 자문회, 법령 제정 등에.. 2022. 5. 28.
르네상스-인문학의 고향 그리스를 가다- [김상근의 르네상스 인문학 산책] 교수님 강의를 유튜브 영상을 링크걸어봅니다 인문학의 고향 그리스를 가다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딧세이 헤로도토스 역사 등등 서양인문학의 교과서 입니다 일리아스[ILIAS] 아킬레우스의 분노 노래하소서,여신이여!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아카이오이족에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숱한 영웅들의 굳센 혼백을 하데스에게 보내고 그들 자신은 개들과 온갖 새들의 먹이가 되게 한 그 잔혹한 분노를! 인간들의 왕인 아트레우스의 아들과 고귀한 아킬레우스가 처음에 서로 다투고 갈라선 그날부터 이렇듯 제우스의 뜻은 이루어졌도다... 호메로스 [일리아스]는 위와같이 시작된다. 하필이면 왜 수많은 인간들의 삶을 시작하면서 '분노'라는 단어를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시작.. 2022. 5. 23.
단테 신곡-La Divina Commedia Di Dante- 우리 인생길의 한중앙, 올바른 길을 잃고서 어두운 숲을 헤매이고 있었다. 그러나 내 마음을 무서움으로 적셨던, 골짜기가 끝나는 어느 언덕 기슭에 이르렀을 때 나는 위를 바라보았고, 이미 별의 빛줄기에 휘감긴 산 꼭대기가 보였다. 사람들이 자기 길을 올바로 걷도록 이끄는 별이었다. 단테 신곡 지옥편 첫 구절 단테의 신곡은 하느님의 섭리와 구원, 그리고 그를 대하는 인간의 자유의지 문제를 중심으로 서구의 기독교 문명을 집대성한 문학작품이다. 다루는 범위는 예술과 문학, 역사, 전설, 종교, 철학, 정치학, 천문학, 자연 과학 등 인간의 삶과 지식에 관계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신곡은 균형과 절제를 통하여 문학작품이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업적을 이루어냈다. 수많은 비평가.. 2022. 5. 23.
르네상스 인문학-ILIAS&ODYSSEIA- 인문학 여행 출발점...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간주되는 호메로스는 기원전 9세기경 와 를 썼다고 알려져 왔다. 물론 그가 확실한 저자인가는 분명치 않다. 심지어는 그의 존재자체도 의문시 되곤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중요치 않다. 그가 썼다고 간주되는 와 가 오늘날에도 우리가 읽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가 장님이었다고도 한다. 고대에 장님은 보통사람들의 ‘뜬 눈’이 볼 수 없는 감추어진, 혹은 미래를 관통할 수 있는 예지력을 가졌고 보았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보지 못하는 장님이 더 멀리 본다는 역설인 것이다. 아무튼 이 두 편의 대 서사시는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 생생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으며, 영화의 단골 스크립터이기도 한다. 이런 걸작품에도 와인은 등장한다..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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