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트로이전쟁2 호메로스 오뒷세이아-ODYSSEIA-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 혼령과 대화 아이아이아 섬에서 1년을 지낸 오디세우스는 키르케에게 자신을 놓아달라고 한다. 키르케는 반드시 하데스, 즉 저승을 갔다와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허락한다. 저승을 찾아간 그는 먼저 죽은 영웅,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 등을 만난다. 이중 아킬레우스와의 만남을 보자. 발이 빠른 아킬레우스가 저를 알아보고 한탄을 하며 물었습니다. "라에르테스의 아드님이며 지모에 뛰어나고 무모한 오디세우스여, 그대는 또 무슨 일을 꾸미려는 것이오? 이처럼 어려운 일을 어떻게 감행할 수 있단 말이오? 어찌하여 죽음의 집으로 내려오셨소? 감각도 없고 형체도 없는 영혼들이 살고 있는 세계로 말이오?" 유령의 목소리가 잠잠해지자 제가 대답했습니다. "펠레우스의 아드님이시며 아카이아 사람 중에서 가장.. 2022. 6. 15. 호메로스 일리아스-ILIAS-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줄거리요약 무려 10년 동안이나 지지부진하게 계속되던 트로이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아킬레우스가 전쟁을 포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자신의 상관 아가멤논과의 갈등 때문이다. 전리품으로 얻은 사랑하는 여인을 아가멤논이 내놓으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자 아킬레우스는 크게 분노해 전쟁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다. 친구 오디세우스, 스승 케이론 등이 설득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어머니 테티스 여신에게 자신이 속한 그리스군이 아닌 트로이군이 승리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한다. 때문에 아킬레우스가 빠진 그리스군은 패배를 거듭한다. 그러나 이를 보다 못한 아킬레우스의 절친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를 대신해 전투에 참여했다가 적군 헥토르에게 죽고 말았다. 이에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 2022. 5. 24. 이전 1 다음 728x90